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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난놈이 선산을 지킨다 했던가
4886
1. 물건 - 용인시 백암면 용천리 전1203평 (수원 00-88699)

2. 내용

용인시의 남단 안성시와의 경계지역.

감정가 4773(평당 4만원)



처음 이 물건을 자료상으로 보고는 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에 문화동산이라는 표시가 있어 전원주택단진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외 특별히 끌리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워낙 많이 돌아다니던 때여서 이 곳에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동네 중간으로 제법 큰 개울이 있고, 2차선 포장길이 개울과 함께 여러 번 포개지면서 여러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동네의 끝부분, 물이 아주 맑은 개울의 상류 쪽에 문화동산(mbc 세트장)의 입구가 있고, 경매물건은 세트장에서 남동으로 200~300m 떨어져서 개울을 끼고 못생긴 채로 앉아 있습니다. 맹지이나 경운기는 출입합니다.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그 땅을 부치는 주민을 만나고 해서 내린 결론은 큰 전망은 없지만 시세가 8~10만원이니 "시세차익은 좀 있겠다"였습니다.

두세 번 더 답사하면서 밭에 있는 두 그루의 밤나무에서 굵은 밤도 많이 주워 먹었습니다.

2~3년 정도의 기간을 생각하고 아는 형님과 공동투자하기로 결정.

형님의 딸 명의로 낙찰 6870. 경쟁자 4~5명?



3. 처분

수 년 전 호우로 개울이 범람하여 밭은 자갈밭입니다.

보이는 땅은 1200평이 안되는 것 같고 옆 땅과의 경계도 좀 분명하지 않습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의 공사비가 수천만원.

남측으로 산이 있어 일조권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2000정도 농협 대출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매월 내는 이자가 아까워지기 시작합니다.

- 저그이 돈 되겠냐.

- 땅이 너무 몬생겼어리.



이 땅 아니어도 투자할 곳은 많고, 팔 생각을 하니 약점만 보입니다.

2003년 여름 매도.

매도하고 얼마 안 있어 ."전 형 적

인 농촌 마을인 경기도 용인 백암 용천리에 외지인의 자동차가 몰려들면서 땅값이

뛰고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등 부동산 투자바람이 강하게 불게 되었다. 특히 농가주택지

대지가 평당 6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고, 3만~4만원대에 불과하던 도로변 논밭 등지의

관리지역도 40만원대로 뛰어오르면서 극심한 매물난을 겪고 있을 정도가 되어 버렸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내 자신이 저버리게 된 것이다.

<출처: 다음 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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