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작년 아파트 거래총액 2조8000억원.. 10년새 3.7배↑ 올해 고덕동 새 아파트 8306가구 공급 예정
강동 첫 프라임급 오피스 준공.. 수도권 동남권 중심지 발전 서울 강동구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고덕동과 상일동 등을 중심으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올해 강동지역 최초로 프라임급 오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붐에 힘입어 아파트 거래 총액도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부동산114의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동구에서 거래된 금액은 총 2조8311억원으로 10년 전인 2007년(7563억)과 비교해서는 3.7배 커졌다. 동별로 성장세가 컸던 곳은 고덕·상일·명일동이다. 이들 3곳 모두 공통적으로 재건축사업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다. 특히 고덕동의 경우는 아파트 매매시장 규모가 2007년 163억원에서 지난해 2313억원으로 무려 14배 이상 커졌다. 같은 기간 상일동 4.5배(781억원→3536억원), 명일동 3.9배(1175억원→4591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암사동의 경우도 6.1배(1113억원→6781억원) 거래 규모가 커졌다. 암사동 증가폭이 컸던 것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아 가격 변동이 심한 다른 지역보다 아파트값이 저렴하다 보니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5월 강동구의 평균 아파트값(3.3㎡당 1858만원)은 상일동이 3.3㎡당 2685만원으로 가장 높고 암사동은 3.3㎡당 1733만원 선이다.
올해 강동구에서 나올 새 아파트는 8866가구(일반분양 3944가구)에 달한다. 5월 연휴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만큼 건설사들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047040)(7,830원 10 +0.13%)은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옛 서울승합차고지 부지에 ‘고덕 센트럴푸르지오’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656가구(일반분양 514가구), 오피스텔 127실을 상업시설과 함께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