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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새 정부 출범 후 상승폭 확대
 
ㆍ5월 0.14%…4월 0.10%보다 높아
ㆍ세종, 0.66%로 가장 높은 상승률

새 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다한 입주물량, 부동산 규제책 등 향후 가격 오름세를 억제할 요인들이 있지만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5월 전국 집값은 지난달보다 0.14% 상승했다. 4월(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0.0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차이는 컸다. 수도권은 0.21%, 지방은 0.09% 상승했다. 국회 분원 설치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기대감이 커진 세종이 0.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도 대기업 입주가 임박한 마곡지구 등의 영향으로 0.35% 올랐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는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수출·투자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2억4995만9000원으로 지난달(2억4947만5000원)보다 올랐다.

감정원은 “향후 주택시장은 저금리 기조 아래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과 실수요 위주의 거래 회복으로 국지적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금리 상승 및 보유세 인상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논의 등 하방 요인에 의한 관망세가 상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셋값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0.07% 올랐다. 수도권은 4월 0.14%에서 5월 0.17%로 상승폭이 커졌지만 지방은 0.02% 떨어졌다. 월세 가격은 0.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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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등록일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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