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북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격추시킬 자위적 대응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은 북한에 전쟁을 선포하지 않았다”며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조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연일 감정섞인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이로 인한 긴장고조가 자칫 의도치않은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건축연한(30년)이 닿지 않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반 아파트들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주상복합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사실상 통과하면서 시작된 강남지역 아파트 신고가 행진이 강남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결과 강남3구 일반아파트들에서 9월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32.44㎡는 기존 최고가(22억5000만원) 대비 5000만원 높은 23억원에 실거래됐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전용 121.93㎡는 지난 8월 기록한 이전 최고가보다 2000만원 뛴 역대 최고가 1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150%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공약한 ‘가계부채 총량관리제’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5%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말과 비교해 1.6%포인트 오른 역대 최대치다. 142.9%에서 153.4%로 10.5%포인트 오른 지난해보다 증가 폭은 둔화됐지만 가계부채 총량관리제 목표에서는 멀어졌다.
고용노동부가 25일 ‘2대 지침’을 폐기한 것은 노동정책의 초점이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에서 ‘노동 안정성 강화’로 본격 전환되는 것을 상징한다. 새 정부는 2대 지침 폐기를 통해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칫 노동 경직성 고착화, 고용절벽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2대 지침의 핵심은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게 하는 일반해고를 허용하고,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2대 지침은 지난해 1월 도입 직후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등 노동계가 선점한 프레임(Frame·틀)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2대 지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동시장 유연화라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 인사노무관리 지침은 제도권 안의 정규직 근로자의 보호에 초점을 두다 보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로 대변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하는 문제가 있었다.
국내 조선 '빅3'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거센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고부가가치선박 영역으로 여겨지며 독보적 위치를 점유했지만 중국과 일본이 턱밑까지 추격을 시작하면서 내년부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일본은 초대형 컨테이선용 도크를 짓고 자국 발주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은 정부의 자금지원을 등에 업고 싼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마바리조선소는 지난주 초대형 도크를 완공하고 처음으로 2만TEU급((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건조에 들어간다. 우선 2015년 자국 해운선사(2만TEU)와 세계 6위 규모의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수주한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건조 대상이다.국내 조선 '빅3'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거센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고부가가치선박 영역으로 여겨지며 독보적 위치를 점유했지만 중국과 일본이 턱밑까지 추격을 시작하면서 내년부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