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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뚫리는 고속도로·국도변 둘러보면 투자지도 보인다
 
‘길’은 주택시장에서 집값을 올리는 확실한 재료로 꼽힌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산 투자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도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오를 수밖에 없어 관심이 모아진다. 도로망이 새로 뚫리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연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8일 일부 구간을 추가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연말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성남~장호원 도로는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이천 부발읍 응암리 총 47.3㎞를 잇는다. 1~2공구는 현재 운행이 가능하며 3~4공구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쪽으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동쪽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경기도 광주시와 이천시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장호원간 도로와 연결되는 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지난달 말 개통됐다. 인천에서 안양 석수동에 이르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 금천나들목(IC)에서 출발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양부터 판교까지 연결하는 안양~판교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성남~장호원 도로와 연계된다. 안양, 과천, 의왕, 성남을 연결하는 동서축 노선으로서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을 개선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천공항부터 평창까지 연결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중요한 수송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신항~경남 김해~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총 48.8km 길이에 왕복 4차로가 깔린다. 부산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남 동북부지역 물류·교통·산업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선, 중앙선, 경부선, 동해선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면서 물류비 절감은 물론 동남권 관광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129km(6차로) 길이로 경기도 구리~용인~평택~천안~세종시 구간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만 7조5000억원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다 지난 7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전 구간의 시행을 맡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해 세종시 기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수도권, 세종, 충청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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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데일리



등록일 :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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