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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책 발표 이전 수준 회복
 
■ 수도권
<매매> 두 번의 부동산 규제책에도 불구, 서울 상승폭 커져
2017년 3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규제 강도가 센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9.5 후속 대책까지 나왔지만 상승폭은 여전히 높았다. 서울 3분기 매매 변동률은 직전 분기(2.69%)와 비슷한 2.93%를 기록했다. 8.2대책 발표 이후 한 달 동안 재건축 지위양도 금지,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 추진 등의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남권 시장부터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부분 건립이 허용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올랐다. 정부는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겠다며 경고를 보내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5.02% 올랐다. 신도시 분당은 2006년 4분기 7.35%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인 3.51%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2.65%)가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이주철거 단계인 단지보다 사업초기 단계인 별양동 주공4단지, 주공5단지 등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전세> 전세시장 전반적인 안정세 유지
2017년 3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직전 분기(0.98%)와 비슷한 0.99% 올랐다. 경기,인천(0.28%)과 신도시(0.39%)는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연이은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로 전세 수요 불안 요소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여파는 크지 않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고 국지적인 재건축 이주수요 발생으로 전세가격 오르는 곳이 발생하겠지만 경기도 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순차적으로 늘어나 전세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날 우려는 크지 않다.

서울 강동구가 2개 분기 연속 전셋값 강세를 이어가며 5.10%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3.46%), 분당(0.86%), 평촌(0.78%), 중동(0.45%)이 올랐다.

반면 동탄(-1.40%)은 올해 들어 매 분기 평균 3,200가구 이상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교는 5년 만에 3분기 전세가격이 0.42% 하락했다. 용인, 화성 등 인근 지역의 새아파트 입주물량 여파로 중대형 면적의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하남시(1.40%)가 강동구에서 밀려난 이주수요가 유입돼 미사지구 망월동과 선동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랐다.


■ 부울경 | 부산, 울산, 경남
<매매> 경남, 전 분기에 이어 전국 최대 낙폭 기록
2017년 3분기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0%로 상승폭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해운대구(-0.47%), 기장군(-0.27%), 사하구(-0.20%), 수영구(-0.12%), 연제구(-0.03%) 등 동부산 지역은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출 규제와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세무조사,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꺾이면서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진 탓이다. 이에 비해 정부 규제를 벗어난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0.06%의 변동률로 직전 분기(-0.30%)보다 하락폭은 줄었으나 약세 기조는 여전했다. 경남은 0.50% 떨어져 전 분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공급과잉에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세> 부산 전세가격 5년 만에 하락 전환
2017년 3분기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0.27% 하락했다. 입주물량 증가에다 전셋값 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면서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전세 이동 수요도 감소하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은 0.03% 올라 소폭 반등했다. 경남은 -0.71%의 변동률로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가격도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 대경권 | 대구, 경북
<매매>대구 아파트 시장은 아직 여름, 경북은 이미 겨울
대구·경북 아파트 3분기 매매시장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분기 반등하며 하락장을 벗어났던 대구는 3분기 1.25% 변동률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나온 6.19 대책, 8.2 대책의 풍선효과로 수성구 등 투자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북은 공급과잉 부담과 대출규제 리스크가 겹치면서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3분기 경북 매매가격은 0.43% 하락하며 7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 대구 이사 비수기에도 전세가격 상승
대구·경북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역별로 분위기가 갈렸다. 대구는 신규 아파트가 많고 전세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을 꾸준히 소화하며 0.69% 상승했다. 반면 경북은 전세매물이 쌓이면서 0.45% 하락해 2015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셋값이 하락했다.

■ 충청권 | 세종, 대전, 충남, 충북
<매매>"완전한 행정수도 기대" 세종시 2개 분기 연속 급등
2017년 3분기 충청권 매매가격은 세종시가 2개 분기 연속 급등한 반면 대전, 충남, 충북은 2분기와 비슷한 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세종시는 8.2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회이전과 완전한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투자수요가 원활하게 유입됐다. 대전은 3분기 0.32%의 변동률로 2016년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충남은 0.21% 하락했다. 충북은 0.25% 하락했다. 세종시는 3분기에 2.31% 상승했다. 2분기(1.7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예고했던 세종시로의 국회이전과 완전한 행정수도조성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투자수요를 이끄는 모양새다. 게다가 3분기 입주물량이 1,721가구로 2분기(7,481가구)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공급 부담도 적었다.

<전세>3분기 대전,세종 전세가격 상승 반전
2017년 3분기 충청권 전세가격은 세종시가 급락 이후 상승 반전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3분기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655가구로 2017년 1-4분기 중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는 세종시 입주물량이 1,721가구로 2분기(7,481가구) 대비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대전은 3분기 0.23% 상승하며 2분기(-0.36%) 대비 상승으로 돌아섰다. 중구(0.90%), 서구(0.59%)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충남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3분기 입주물량이 2분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충북은 0.23% 상승했다. 세종시는 0.75% 변동률로 2개 분기 연속 급락(1분기 -3.29%, 2분기 -3.69%)한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 전라권| 광주, 전남, 전북
<매매>광주ㆍ전남, 한전공과대학(KEPCO Tech) 유치 경쟁으로 아파트값 상승
광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3분기 0.27% 올라 지난 2분기(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에너지밸리 조성 추진과 한전공대(한전공과대학) 설립에 따른 기대감 등이 크게 작용했다. 전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3분기 0.20% 상승해 직전 분기(0.11%)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북은 3분기 0.24% 올라 6분기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광주ㆍ전남ㆍ전북 일제히 상승
광주ㆍ전남ㆍ전북 모두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의 경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사철을 대비해 미리 선점하는 수요가 움직였고 전남은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광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3분기 0.09% 상승해 직전 분기(0.01%) 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남 아파트 전세시장은 2분기 보합세에 머물렀으나 3분기 0.24%로 상승폭이 커졌다. 수요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여수시가 1.28%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전북은 3분기 0.30% 올라 상승세가 계속됐다.

■ 강원권
<매매> 겹호재 갖춘 강원도 아파트값 소폭 상승 유지
2017년 3분기 강원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0.31% 올랐다. 강원도는 교통망이 개선되는 평창, 원주 지역의 아파트 값이 소폭 상승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KTX 구간이 지난 8월 첫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삼척시(0.90%), 춘천시(0.47%), 평창군(0.31%), 원주시(0.29%), 속초시(0.01%) 올랐다. 삼척시는 2014년 입주한 삼척교동코아루타워가 3분기 동안 3.4% 상승했다. 춘천시는 공공기관, 대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칠전동 대우1,2차와 석사동 퇴계주공4~5단지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전세> 비수기 겹쳐 전세가격 상승률 둔화
2017년 3분기 강원도 아파트 전세시장(0.22%)은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0.33%), 춘천시(0.20%), 삼척시(0.09%), 속초시(0.09%)가 소폭 올랐다. 강원도에서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은 원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되고, 기업도시 내 기업 유치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척시는 지역 내 각종 국책 사업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하다.

■ 제주권
<매매>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아파트값 상승 두드러져
2017년 3분기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3%로 집계됐다. 서귀포시가 2.52% 올라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귀포시는 강정택지지구와 제주혁신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의 개발 호재가 있는 강정동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제주시는 0.02%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아파트값 조정을 거치고 있는 제주 매매시장은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지역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을 곳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전세> 서귀포시 국제학교 주변 전세 수요 증가
제주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57%로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 분기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귀포시가 무려 4.56% 올랐다. 내국인 자녀도 입학할 수 있는 국제학교 주변으로 외지인의 전세수요 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제주시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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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동산114


등록일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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