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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집값 0.23% ↑···강남재건축 하락세 진정 영향
 
8·2 부동산 대책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던 서울 집값이 이달에 상승폭을 키웠다. 가을 이사철 수요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9월11일 대비 10월9일 기준) 0.13%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서울 집값은 0.23% 올라 지난달(0.07%)보다 상승폭이 크게 커졌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이 진척되면서 집값이 급등했다. 송파구는 0.88%나 올랐다. 강동구와 강남구, 서초구도 각각 0.33%, 0.31%, 0.07% 올랐다. 또 입지 여건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광진구(0.34%), 인근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로 직장인 배후 수요가 풍부한 중구(0.30%)·종로구(0.21%)·구로구(0.20%) 등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며 집값이 상승했다.

반면 경기도 집값 상승률은 0.17%로 지난달(0.18%)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성남 분당구가 9·5 추가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새로 지정된 데다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방도 0.07% 올라 상승폭이 지난달(0.10%)보다 둔화했다. 그 중에서도 경남 집값이 0.25% 하락하면서 지난달(-0.19%)보다 크게 떨어졌다. 울산 집값도 0.08%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기준 아파트값이 0.07% 올랐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10%, 0.29%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가 0.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135㎡ 초과가 0.09%, 102㎡ 초과∼135㎡ 이하가 0.08% 올랐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0.06% 올랐다. 서울 전셋값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인 0.1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38%), 강원(0.24%), 전북(0.23%) 등은 상승한 반면, 경남(-0.37%), 경북(-0.14%), 울산(-0.12%) 등은 하락했다.

최근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월셋값은 0.02%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월세가 0.05% 하락했으며, 준월세도 0.03% 떨어졌다. 그러나 보증금 비중이 높은 준전세는 0.02% 상승했다.


감정원은 향후 주택시장과 관련해 “가계부채 종합대책 및 연내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과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 등 정책·경제적 하방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집값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입주예정 물량으로 매수자 우위시장 형성되며 변동률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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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등록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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