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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강릉 100분… 12월 KTX 운행…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18일 개장
 
다음 달 중순이면 고속철도(KTX)로 서울역에서 강원 강릉역까지 1시간 42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강릉까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약 6시간,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약 3시간 걸린다.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은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 열차를 시승했다. 기자단은 오전 9시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역, 망우역을 지나 오전 10시 20분 서원주역에 도착했다. 수색에서 서원주까지 108.4km 구간은 원래 시속 150km로 설계된 저속형 철로였지만 KTX가 다닐 수 있는 고속형 선로로 교체했다. 이후 서원주∼강릉 120.7km 구간은 고속형 선로를 신설했다. 서원주에서 강릉까지 구간의 63%가 터널로 이뤄져 있으며 9%는 교량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이 탄 열차는 최대 시속 170km로 달려 강릉에 도착했다. 처음 선로에 오른 열차라 점검 차원에서 속도를 제한해 달린 것이다. 공사 측은 다음 달 중순 인천공항과 강릉을 오가는 KTX 운행이 시작되면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 12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운임은 서울∼강릉 기준 2만5000∼3만 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면적 38만4000m²)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앞서 현지 적응을 위해 입국하는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착공한 제2터미널은 체크인과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모든 출입국 절차가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 터미널이다. 연간 여객 1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봉황을 형상화한 지상 5층 규모 청사는 올 9월 완공됐다.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면 인천공항은 제1터미널과 함께 연간 72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1터미널로 출국하려면 40분 이상 걸리지만 내년 1월 18일부터는 두 터미널 모두 20분 안팎에 출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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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일보


등록일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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