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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늘고 공실 줄고…뜨거운 판교 오피스 시장
 
경기도 성남시 판교 오피스 시장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로 뜨겁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판교 부동산 시장은 이달부터 판교 알파돔시티를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거래를 여러 건 앞두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인근 13만8000㎡에 연면적 122만㎡에 이르는 개발사업으로 건립된 복합단지다. 사업기간은 2007년 1월에서 2018년 12월까지 11년에 거쳐 진행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추진돼 초기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판교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지금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파돔시티의 경우, 7-2블록에는 현대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주상복합 C2-2, C2-3구역은 알파리움 아파트와 올해 초 싱가포르계 ARA자산운용이 매입한 판교 알파리움이 들어서 있다.

행정공제회가 소유한 6-3구역 판교POBA빌딩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6-4구역 오피스 빌딩은 매각이 추진 중이다. 판교POBA빌딩은 연면적 8만7710㎡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으로, 국내·외 업체들이 매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4구역의 경우 LH가 공모 리츠(REITs)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진행되는 입찰에서 리츠 상장 조건을 걸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들이 잇따라 관심을 두고 있다. 대지면적 7337㎡, 연면적 9만9589㎡, 지하 7층~지상 15층짜리인 이 건물은 LH가 직접 개발했고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7-1구역과 7-3구역은 각각 마스턴투자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에서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6-1구역과 6-2구역의 경우 금융기관을 끼고 사업 논의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이유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며 오피스 시장이 안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 IT·게임 기업들이 줄줄이 정착하면서 지역 전체가 활기를 띠며 공실도 계속 줄고 있다. 신영에셋에 따르면 분당권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5년 전까지 20%를 넘어설 정도였지만, 지금은 4%대로 떨어졌다. 판교는 공실률 0%대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경우 경기도가 공급해 분양가가 낮게 정해졌고, 전매제한이 풀리는 2019년부터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매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견 신영에섯 리서치팀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전매제한이 풀리기 시작하는 2019년부터 차익을 실현하려는 오피스 매물들이 시장에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운용사를 비롯해 여러 투자자들이 앞다퉈 판교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초 판교 알파리움은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ARA가 5300억원대에 샀다. 올해 6월에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판교를 호주 시드니,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북부, 홍콩 카오룽 동부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넥스트 코어 시티’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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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경제


등록일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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