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2차에 접어든 '젊은' 신도시 위례가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8호선 위례역 개통과 북위례신도시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에 위치한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101.94㎡는 올 3월 10억9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지난해 3월 실거래가는 8억9000만원으로 1년새 2억원이 올랐다.
창곡동의 위례호반베르디움의 경우도 지난해 4월엔 전용 98.58㎡의 실거래가격이 7억6600만원이었지만 올 2월엔 9억8700만원으로 뛰었다. 1년도 안돼 2억2100만원이 상승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원에 걸쳐있다. 서울시의 동남단에 위치한 위례신도시는 북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광진구와 서쪽으로는 탄천을 경계로 강남구와 인접하다. 쪽동으로는 강동구 및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경기도 하남시와 남쪽으로는 경기도 성남시와 접하고 있다.
강남지역의 안정적 주택수급과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웰빙주거도시로 개발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총 678만㎡, 10만8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총 4만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는 송파구를 일부 포함하는 등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거여·마천역이 가깝다"며 "단기간에 많이 오른 측면이 있지만 조성된 지 얼마 안돼 젊고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많아 앞으로도 집값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