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도 0.03%로 전주(0.04%) 대비 소폭 축소됐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강남4구를 비롯해 성동구, 노원구, 양천구 등 7개구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서대문·성북·구로구가 나란히 0.15%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요 급감 및 관망세 확대로 지난 3월 마지막 주부터 7주 연속 0.1% 이내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안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12주 연속 약세다. 특히 강남구 전셋값이 0.31% 떨어져 서울 25개구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0.23%), 서초구(-0.22%), 강동구(-0.15%) 등 강남4구와 양천구(-0.16%) 등의 전세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전국에서 경기도 파주시 집값이 가장 큰폭(0.26%)으로 올랐다. 지난 2월 둘째주 이후 주간 변동률 기준 단 한차례도 상승하지 못했던 파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3주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후 남북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경기 파주시가 꼽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