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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34평형 아파트 평균 6억3750만원··· 10여년된 아파트 상승률이 가장 높아
 
서울에서 올들어 8월까지 거래된 80~85㎡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6억37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평규 매매가격은 ‘입주 5년 이하’인 경우 8억5222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나 상승률은 ‘입주 10년 초과~15년 이하’ 아파트가 가장 컸다.

“최근 2년 사이 서울에서 거래된 80~85㎡ 아파트 매매가격은 건축 연한이 짧을 수록 비쌌으나 상승속도는 달랐다”며 “오래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새 아파트 가격과의 차이를 좁히려는 ‘갭 메우기’로 이런 현상이 시장에서 추가 상승 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2018년 매년 1~8월에 거래된 전국의 전용면적 80~85㎡(30~34평형) 아파트의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2층 이하 실거래가는 제외했다. 대상 거래건수는 2016년 2만3797건, 2017년 2만3312건, 2018년 1만5760건 등 총 6만2869건이다.
분석 결과 80~85㎡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최근 2년새 5억4404만원에서 6억3750만원으로 17.2% 상승했다.

2018년 현재 ‘입주 5년 이하’ 아파트가 8억522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5년 초과~10년 이하’가 6억9029만원, ‘10년 초과 15년 이하’가 6억4007만원, ‘20년 초과’가 6억1004만원 등의 순이었다. ‘15년 초과 20년 이하’ 아파트가 5억7327만원으로 같은 평형대에서는 가장 쌌다.

20년 초과 아파트가 15년 초과 20년 이하 아파트보다 비싼 것은 ‘재건축 효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2016년 대비 2018년 매매가격 상승률은 ‘10년 초과 15년’ 이하 아파트가 컸다. 2016년 4억9666만원에서 2018년에는 6억4007만원으로 상승률이 28.9%였다. 같은 기간 ‘5년 이하 아파트’는 6억6685만원에서 27.8%가 올랐고, ‘15년 초과 20년 이하’ 아파트는 4억7954만원에서 19.5% 상승했다. ‘20년 초과 아파트’는 5억3001만원에서 15.1%가, ‘5년 초과 10년 이하’ 아파트가 6억3763만원에서 8.3% 각각 상승했다.

최근 1년 사이 상승률에서도 ‘10년 초과 15년 이하’ 아파트가 14.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5년 이하’ 11.4%, ‘15년 초과 20년 이하’ 10.8%, ‘20년 초과’ 3.9% 등 순으로 올랐다. ‘5년 초과 10년 이하’ 아파트는 되레 3.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망하던 주택매입 대기 수요가 갭메우기식 거래로 확산되고 있다”며 “단기간 가격 급등으로 거품 논란이 일고 있고 정부의 추가 규제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매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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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등록일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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