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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임대료도 지역 양극화…서울·제주↑ 세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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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역별 임대료 편차가 커지면서 서울과 제주는 뛴 반면 세종은 공실 장기화로 1.75% 빠졌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4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시장 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 혹은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의 4개 건물 유형으로 구분‧조사했다.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p) 하락해 12.4%로 나타났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0.1%p 높아져 10.8%, 소규모상가는 0.3%p 하락해 5.3%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14%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0.21%, 소규모 0.36%, 집합은 0.16%씩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200원/㎡, 상가(1층 기준)는 중대형 2만9000원/㎡, 집합 2만8500원/㎡, 소규모 2만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3분기 재산세 납부 등 일시적 운영경비가 사라져 오피스는 전 분기 대비 0.21%p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중대형상가는 0.21%p 상승한 1.75%, 소규모 상가는 0.15%p 오른 1.58%를 나타냈다. 집합상가만 0.02%p 하락해 1.73%에 그쳤다.
지역별로 제주는 관광객 증가로 상가 임대료가 상승했다(중대형 0.03%, 소규모 0.14%, 집합 0.09%↑). 충남은 지역경기의 부진과 유동인구 감소로 하락했다(중대형 0.99%, 소규모 0.99%, 집합 0.43%↓).
2018년 연간 기준 오피스 공실률은 0.3%p 낮아져 12.4%를 기록했다. 상가공실률은 중대형은 10.8%, 소규모는 5.3%로 각각 0.4%p, 0.6%p씩 연초보다 공실률이 높아졌다.
서울은 오피스는 신규 임차 및 공유오피스 증가로,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일부 상권의 신규 입점수요 증가로 공실이 줄었다. 반면 광주와 경남은 모든 유형에서 공실률이 높아졌다.
연간 기준으로 오피스 임대료는 공급 및 렌트프리 증가 등에 따라 임대가격 지수가 0.52% 하락했다. 상가 임대료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0.19~0.75%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상가 임대료가 0.2%~0.7% 상승했고 제주도 모든 유형에서 올랐다. 세종은 공급 대비 임차수요 부족 및 공실 장기화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간 기준 오피스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에서 7~9%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 충남, 경남 등은 3%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여 지역별 편차가 컸다.
상가 투자수익률도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이 7~8%대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은 4~5%대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의 집합상가는 3.68%로 모든 유형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 상가의 평균 권리금 유비율과 평균권리금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평균 권리금 유비율은 69.56%로 전년 대비 1.47%p 하락했고, 평균 권리금도 4335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낮아졌다.
조사대상 24개 도시 중 안양의 권리금이 평균 63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원주가 114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단위면적 기준으론 서울(99만원/㎡), 안양(91만1000원/㎡), 성남(83만5000원/㎡) 순으로 높고 원주(19만4000원/㎡)가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권리금이 5513만원으로 가장 높고,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65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기사보기] 출처:머니투데이
등록일 :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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