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8~20일 1차 입찰에서 유찰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재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비드(www.onbid.co.kr)에 나온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건물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과 건물 2건이다. 매각예정가는 92억957만4000원으로 감정가인 102억3285만9000원보다 10% 낮아졌다.
앞서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1~13일 전 전 대통령 자택을 공매에 내놨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압류했던 전 전 대통령 자택의 공매를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경매업계에서는 전 전 대통령 자택을 낙찰받아도 명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의 이번 공매 대상은 전 대통령 자택을 포함해 833억원 규모 695건이다.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87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