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2015년 전후 전국적인 아파트 전셋값 급등으로 연립·다세대의 주택 가격이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며 "전세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건설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연립·다세대의 공급이 늘어나고 2019년 아파트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연립·다세대의 거래가격도 하락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된 흐름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고, 공급 증가의 영향도 나타나고 있어 연립·다세대의 매매 가격 안정세와 하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시도별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 중간가격은 서울이 2억2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2억1천600원), 경기(1억4천만원), 대구(1억3천100만원), 광주(1억3천만원), 부산(1억15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가격 상승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작년보다 3천350만원이 올랐다.
분기별 연립·다세대 매매 중간가격 추이[직방 제공]
아울러 연립·다세대 신축과 구축 주택의 가격 차이는 전국적으로는 커지는 추세다. 2017년 전국적으로 50.0%였던 연립·다세대 신축과 구축의 가격 차이는 지난해 55.6%, 올해 68.8%까지 벌어졌다.
직방은 "수도권은 구축 주택의 하락이 원인이 되고 있고, 지방은 신축 주택 거래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이 차이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