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몇몇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침체를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각광 받고 있는 부동산 상품이 있다. 바로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오피스(office)와 호텔(hotel)의 합성어로 건축법 상 업무시설로 구분되지만 업무 외에도 방, 욕실, 싱크대, 냉난방 등 주거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는 건축물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업무단지 등에 공급돼 혼자 사는 젊은 주거 수요를 대상으로 전월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보이며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월급처럼 매달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을 가지고 노후를 즐길 수 있어 은퇴 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투자상품으로 많이 찾고 있다.
여기에 주택으로 취급되지 않다 보니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최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오피스텔을 소유하는 것에 부담이 없고 분양 받을 때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이 없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8만7498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17만7699건) 대비 5.51%가량 증가한 수치. 또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4.97%로, 국내 18개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1년 기준, 1.91%)와 적금금리(1년 기준, 1.92%)보다 높게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의 인기가 입증되고 있다. 입지가 좋은 곳에 공급된 오피스텔에 청약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 올 1월 대구 달서구 죽전역 초역세권 입지에 공급된 ‘빌리브 스카이’ 오피스텔은 평균 28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 2월에는 경기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평균 21.57대 1로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됐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임대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진주시에서 새 오피스텔이 분양해 눈길을 끈다. 한국토지신탁이 웰가 브랜드와 함께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6블록에 선보이는 ‘신진주 코아루 웰가’다. 진주시는 지난해 평균 6.03%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전국(4.97%) 평균을 훌쩍 넘겼고 서울(4.63%), 경기도(4.98%)보다도 높게 나타난 것.
특히 ‘신진주 코아루 웰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입지라 투자가치가 두드러진다. 먼저 단지가 조성되는 신진주 역세권은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7000세대, 2만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미 주변의 진주혁신도시에는 11개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고 경상대를 비롯해 경남과학기술대, 진주교대 등 6개의 대학교도 위치해 있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을 일원화하고 주거,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진주복합터미널 개발사업도 계획됐고 남부내륙철도(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진주역을 지날 전망이라 향후 경남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항공산업단지(예정), 뿌리산업단지(예정) 등 신진주 역세권지구를 둘러싸고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배후주거지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진주 코아루 웰가’는 지하 5층~지상 11층, 총 222실 규모로 지어진다. 그동안 진주에서 볼 수 없었던 전 호실 복층형 다락설계를 선보이며 최고 3.6m의 높은 천장고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풀 퍼니시드(자세한 사항은 모델하우스 방문 후 확인 가능)를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에 있으며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