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부터 개발하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후분양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A94블록(대지면적 8만2781㎡, 연면적 18만9175㎡)에 1227가구(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후분양 주택사업 신규투자 추진동의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사업비용으로 총 5080억원(건설비 2945억원, 용지비 1693억원, 기타 4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94블록 아파트는 내년에 착공해 2022년 말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분양제는 주택 건설을 완료했거나 일정 부분 공사가 끝난 후 분양하는 제도다. 도는 “선분양 대비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무주택·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으로 주택시장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건설사업 시행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와 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A94블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체 공급물량 1만453가구의 66%인 6681가구를 후분양제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