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은 ▲광명 0.05% ▲수원 0.05% ▲용인 0.05% ▲고양 0.03% ▲안양 0.01% 뛴 반면 입주 여파가 여전한 시흥(-0.01%)과 전세 수요가 크게 감소한 남양주(-0.01%)는 내려갔다.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은 관망세가 형성됐다. 대출규제 강화로 돈줄이 막히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추격 매수심리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번 대책으로 보유세 부담과 대출규제로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수요의 진입은 어느 정도 차단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6월까지 양도세 중과 한시 면제 등의 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의 매도 움직임도 예상된다.
다만 비규제지역이나 대출규제가 덜한 9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고 자사고 폐지 등 교육 정책 변화와 분양가상한제 지정으로 청약 대기수요가 늘면서 겨울 비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 전세시장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 있다. 내 집 마련 수요가 당분간 임차 시장에 머물면서 교통 여건 및 학군이 우수한 지역이나 신축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