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의 평균 집값은 지난해 12월 대비 8.35% 상승했다. 이는 2006년(11.60%) 이후 14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서 2000년대 이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해는 월드컵이 있던 2002년으로, 상승폭은 16.43%에 달했다.
올해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9.65% 올랐고, 단독이 3.87%, 연립이 6.47% 각각 상승했다. 서울의 집값은 올들어 10.70% 올랐다. 강북 지역(14개구)의 집값 상승률(11.13%)이 강남 지역(10.28%)보다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만 놓고보면 13.06% 올라 2018년(13.56%)과 비슷했다.
올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로 전년 말 대비 36.02%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세종시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매매가격 상승폭이 44.97%에 달했다.
전세가격은 올들어 6.54% 올라 2011년(12.30%) 이후 9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