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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년2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서초구만 0.03%↑


서울 아파트값이 3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 대비 0.05% 하락했다. 2019년 5월 6일 조사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23개 구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노도강 지역은 소수점 이하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노원구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3%로, 도봉구는 -0.10%에서 -0.14%로, 강북구는 -0.09%에서 -0.13%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주에 이어 용산구는 이번주 0.02% 내려 낙폭이 확대됐고, 종로구도 0.10% 하락해 낙폭이 지난주의 2배가 됐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 다른 도심권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0.01% 떨어졌던 동작구는 다시 보합 전환됐다. 지난주에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없는 서초구만 유일하게 0.03% 올랐다. 강남구는 0.02%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 -0.02%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는 이번주 0.06% 하락해 지난보다 낙폭이 커졌다. 성남시 분당구는 15주 만에 오름세를 멈췄고, 고양시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각각 0.03%, 0.05% 떨어져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출처 : 데일리한국 [기사보기] 등록일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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