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북 3총사(노원ㆍ도봉ㆍ강북구)'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많게는 1억원씩 집값이 올랐던 이들 지역 곳곳에서 부동산 경기 하락이 예고되고있다.
여전한 기대감 속에 호가는 떨어지지 않지만 매수세가 끊기면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간히 나오는 급매물이 시장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거래량 역시 급감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서울 도봉구 아파트 거래량은 230건으로 4월에 비해 1,205건가량 줄었다. 4월 이곳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묶인 여파도 있긴 하지만 매수세 자체가 등을 돌려 요새는 채 100건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서울 노원구다. 노원 상계주공16단지 82㎡형의 경우 현재 2억6,000만원선에서 급매물 가격이 형성돼 있다. 두 달 전만 해도 2억9,000만~3억원선까지 호가가 형성됐었지만 그 사이에 3,000만원가량 값이 떨어졌다.
등록일 :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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