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터미널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있다. 처음 상당히 기대가 모여져서 지역 상가주민들의 큰호응과 기대심리로 가파른상스세[를 보여왔던 버스터미널 인근지역이 서울시의 터미널 개발사업계획 비협조로 급매물이 나오는등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18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대상으로 거론된 서울 시내 여객ㆍ화물터미널 6곳 중 현재까지 개발 계획이 확정된 곳은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소유주와 각 자치구들 사이에서 한 때 ‘개발 열풍’이 불어 자체적인 개발계획도 쏟아졌지만, 시는 아직도 전체 개발에 대한 허기및 설계라인이 하나도 없는것으로 드러나 개발계획이 지지부진함으로 드러냈다.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터미널 시설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왔다. 광진구는 이 지역에 지하 6층~지상 5층 여객자동차정류장과 지하 6층~지상 46층 업무ㆍ판매ㆍ문화시설을 짓겠다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는 다른 터미널들과 함께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계획안을 무기한 보류시키고 있다.
중랑구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적자를 이어가던 사업자가 사업 면허 폐지를 요구했고, 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결국 법원이 지난해 폐지 결정을 내렸다. 올해 상반기 터미널이 이전되고, 부지 개발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개발 윤곽도 잡히질 않고 있다. 시는 터미널 기능을 최소한 유지하면서 복합시설로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자와 막판 협의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터미널 기능을 지하로 돌리거나 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부지 전체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처럼 도심 명물 복합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구가 내놓았다. 그러나 시는 이 역시 ‘협의된 바 없다’며 냉랭한 반응이다. 서초구 남부터미널도 지난 2006년 터미널 시설을 지하로 보내고 지상에는 호텔 등 관광시설을 유치하는 현대화 계획을 내놓았지만 모두 보류상태다.
버스터미널 사업이 이렇게 지지부진한 이유는 버스터미널이 인근지역에 미치는 그 파급효과가 커서 그 계획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등록일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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