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금리상승·소득감소로 주택대출 부실 우려 미분양적체 장기화되면 금융권도 동반부실사태 피하기 어려워 우리은행등 채권회수로 인해 중소기업등 부동산 매물 다시 쌓여 악순환
최근 집값 하락세는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가격 상승폭을 감안하면 아직 하락폭은 미미해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은 높은 편이다. 변동금리가 대부분인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상 금리 상승과 소득 감소가 병행될 경우 가계의 부동산담보대출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16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수요자들의 주택구매능력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적체에 따른 금융부실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분양의 99%가 민간에 집중된데다 지방 사업물량이 많아 미분양 해소에 한계가 있어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제1금융권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비중이 4.4%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저축은행은 24.1%로 높은데다 연체율도 14.5%에 이르고 있어 미분양 적체가 장기화되면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권의 동반 부실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됐다.
등록일 :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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