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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부동산 땡처리
미분양 부동산 땡처리
업체로부터 미분양 일괄매입의사를 타진받은 한 분양전문업체 사장은 사실상 반값에 매물을 사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금융권에서 아예 대출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거부했다
이유는 일단 아파트를 사들인 뒤 빠른 시간내에 이를 되팔지 못하면 분양전문업체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값이 속절없이 떨어지면서 이른바 ‘땡처리’ 업체들마저 부동산 시장에서 손을 떼고 있다.
‘땡처리’란 아파트 사업자가 미분양물량을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 전문업체에 팔아 넘기는 일종의 재고 정리로, 분양전문업체는 이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20~30% 낮게 사들여 웃돈을 얹어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거래다.
게다가 건설사들이 자금압박에 시달리면서 아파트 뿐 아니라 단지 내 상가도 통으로 매각하려는 사례도 있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은행 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땡처리 시장마저 죽으면 건설사는 사실상 부도라고 봐야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등록일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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