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중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기자촌 109㎡는 최근 6억5000만원짜리 급매물이 나왔다. 공시가격(6억6200만원)보다 1200만원 싼 것이다. 한때 10억원을 호가했던 것에 비하면 4억원 가까이 빠졌다. 잠원동 한신5차 115㎡도 공시가격은 7억1000만원이지만 급매물은 1000만원 낮은 7억원이다.
버블세븐 지역에서 공시가격 이하 아파트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80% 안팎임을 감안하면 투매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악재에 따른 거래실종 때문이다. 버블세븐 아파트값이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조사도 나왔다.
올 들어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한 문정동 올림픽훼밀리는 공시가격이 시세의 90∼93% 수준에 달한다.
2006년 5월 정부가 지목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목동, 경기도 분당·평촌신도시, 용인시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는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 들어 경기침체와 맞물려 하락폭이 커졌다.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질지 부동산 완화 대책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는 더부독 볼문제지만 분명한 사실은 당분간 부동산 가격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등록일 :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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