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형아파트 초강세가 이어지고있다 동년대비 중형및 대형평수 는 하락한 반면 66평방미터 이하 소형평수는 역세권중심으로 가격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일반지역도 하락하지않고 보합내지는 가격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투자자들은 임대가 잘나가고 처분 매각이 쉬운 소형평형으로 몰리면서 과거 중형과 대형을 찾던 투자층 의 수요를 흡수한것이 소형강세를 불러온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서 모두 소형이 전통적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과 집값 상승률을 보여 온 99㎡대의 중형을 눌렀다. 주택 크기별로 대형에서 시작된 한파가 중형까지 퍼지고 있지만 소형만 홀로 강세인 것이다.
우림건설이 분양한 아파트중 81㎡와 82㎡는 1순위에서 각각 5대 1,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108㎡는 1순위에서 마감되긴 했지만 경쟁률이 1대 1 정도에 그쳤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중구 회현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아이리스도 46~62㎡만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송정동에서 나온 서울숲아이파크의 경우 84㎡는 1순위에서 18.8대 1 경쟁률을 보인 반면 112㎡는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소형의 인기는 주택 수요자들이 경기침체,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부담이 작은 싼 집을 찾고 있어서다. 기존 소형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자금 부담, 시장 위축 등으로 갈아타기를 주저하는 이유도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99㎡대 청약자 가운데 소형에서 갈아타려는 수요가 적지 않았는데 이들 수요가 많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권에선 재개발·뉴타운 이주 수요로 전셋집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었다. 전셋값이 뛰면서 불안해진 실수요자들이 아예 소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다.
당분간 소형의 인기가 지속될 것 같다.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불경기 땐 조금이라도 값이 싸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을 찾는 게 사람 심리여서 똑같이 방이 3개라면 99㎡대보다는 66㎡대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 여건이 좋은 소형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소형만 있는 단지보다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있는 단지가 좋다. 다양한 크기의 주택이 모여 있는 게 단지 내 커뮤니티 형성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등록일 :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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