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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4년만에 증가
 
외국인 직접투자 4년만에 증가

11% 늘어 117억 달러…신고건수는 8년만에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17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4년만에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08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고기준으로 본 지난해 FDI는 2007년 105억1000만달러보다 11.3% 증가한 117억1000만달러로 2004년 이후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투자금액 뿐 아니라 신고건수도 3744건으로 4145건을 기록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신정부의 기업친화적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심리 상승 ▲정부·지자체·인베스트코리아의 총력 유치활동 덕택인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특히 금융위기 발발로 줄어든 미국발 투자를 EU와 일본의 투자가 상쇄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발 투자는 엔화 강세 등으로 4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도착기준으로 본 FDI도 2007년 동기보다 17.0% 증가한 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유입 기준으로 본 금액도 11월까지 14억60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 FDI는 세계경기 침체로 지난해 수준의 실적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했다. 세계투자진흥기관협회는 올해 전세계 FDI 규모가 12~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지경부는 원화 약세, 국내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M&A 시장 활성화, 자본시장통합법 발효 등 새로운 사업요인 등이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는 불리한 투자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유치전략을 다각화해 올해 125억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미국과 EU 등 주력 투자권에 더해 중동이나 화교 자본 등 금융위기 영향이 적은 투자권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M&A형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벤처 캐피탈 등을 유치하고 이미 진출한 외국투자 기업에 대한 현장중심형 밀착지원으로 증액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성장분야와 지역개발 사업 등으로 유치대상을 다변화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 인베스트 코리아 간 유치역량 결집을 최대화하는 등 투자환경·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등록일 :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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