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및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총 18㎞의 경인운하 건설예정 구간에서 굴포천 구간(14.2㎞)과 한강 사이 3.8㎞ 가운데 1.5㎞에 대한 절토공사가 이달말 시작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는 1.5㎞를 제외한 나머지 2.3㎞를 포함해 전체 운하구간 18㎞에 대한 건설 공사는 오는 6월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경인운하 전체 구간을 인천 및 김포터미널 설치공사, 갑문설치공사, 대체교량 및 접속 나들목(IC)공사 등 6개 공구로 나눠 입찰공고를 냈다. 전체 공사금액은 1조 3500억원에 이른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의 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묶어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했다.
수공은 입찰 참가업체들이 기본설계를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6월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1년말 경인운하가 완성되면 바다와 강에서 모두 운행할 수 있는 4000t급 R/S선이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또 경인운하 주변에는 친수·문화·레저공간 등 ‘수향 8경’이 조성되고 한강개발 종합개발계획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돼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경인운하에 대한 경제성 논란과 함께 설명회와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둘러 싸고도 찬반 진영의 마찰이 거듭돼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등록일 :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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