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가 내 집 마련의 마지막 적기가 될 것이라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당분간 집값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수는 있어도 급락할 가능성은 낮은데다 주택 공급량이 급감해 내년 이후에는 집값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른 전무가들은 3ㆍ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다.
올 들어 급등세를 타던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부동산정책과 맞물려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지난 1ㆍ4분기 사라졌던 급매물도 다시 나오고 있다. 반면 인천 청라, 의왕 등의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부동산시장 전망을 어렵게 하는 상반된 현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장 부동산시장이 반등하지는 않더라도 이르면 3ㆍ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회복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가 급매물을 중심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적기라는 얘기다. 특히 실물경기 회복이 가시화할 경우 상승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경매는 벌써 매수열기가 시작되었고 그보다 3개월 ~ 6개월 늦게 반응을 나타내는 일반매매시장은 올하반기가 본격적인 랠리의 시작이라고 내다보았다.
등록일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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