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시범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한 곳인 왕십리 뉴타운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왕십리뉴타운 사업지구 중 왕십리 1구역 총 10만658㎡(약 3만400평)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금번에는 왕십리 1구역에 대해 성동구청장이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수립해 주민 의견청취, 구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관련절차를 거쳐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금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왕십리 1구역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의 67 일대로써 부지면적이 10만658㎡(약 3만400평)로 건폐율 35%, 용적률 23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구역에는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22개동 1천842가구(임대 3개동 333가구)가 건설된다.
또 이 지역에 부족한 초등학교용지 1곳과 공원, 왕십리뉴타운 3개 구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보행통로 등을 확보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등록일 :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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