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신축부지 확정과 영어국제교육도시 등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서귀포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귀포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전주보다 각각 0.35%, 0.30%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보다 0.04% 상승했다.
수도권(0.05%)에선 서울이 0.06% 오르며 4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3% 올랐다. 성동구(0.18%)는 매매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세 물량 부족으로 매매 전환 수요들로 25주째 상승했다.
도봉구(0.16%)는 수서발 KTX 창동~의정부 연장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글로벌비지니스존 조성 등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 수요로 24주 연속 올랐다. 강서구(0.12%)는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영향으로 장기간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선 울산(0.15%) 부산(0.08%) 광주(0.07%) 등이 올랐고 대구·대전·세종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서울·경기(0.12%) 인천(0.04%) 등 수도권(0.11%)이 모두 올랐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도봉구(0.28%)는 신혼부부 수요로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
양천구(0.28%)는 신정1-1지구 재개발 이주수요로 가격이 상승했다. 서초구(0.26%)는 비수기인 만큼 전세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물량이 부족해 가격은 여전히 올랐다. 지방에선 울산·세종(0.09%) 부산(0.06%) 대전·대구·광주(0.05%)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