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0.11% 올라 계절적 비수기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1% 올랐다. 지난주(0.1%)에 비해 상승폭은 소폭 커졌다. 한강 이남(0.11%)과 이북(0.1%) 지역이 고르게 올랐다.
관악구(0.22%)와 광진구(0.21%), 서초구(0.2%) 등지가 강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관악구는 봉천동 12-2 재개발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2주 연속 오름세다. 서초구는 전세물건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전셋값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08%, 0.04% 올랐다. 파주(0.24%)와 군포(0.23%), 의정부(0.22%), 광주(0.22%), 용인(0.17%), 의왕(0.17%)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파주·군포 0.2% 넘는 강세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0.03% 올랐다.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부산(0.06%)과 울산(0.12%), 대전(0.02%) 등이 상승했다. 대구와 광주는 보합(0%)세를 기록했다.
특히 울산 울주군(0.22%), 울산 남구(0.19%), 부산 해운대구(0.18%), 울산 북구(0.1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0.01%)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강원도(0.05%)와 전남(0.03%), 경남(0.01%)이 소폭 올랐다. 반면 세종(0%)과 충북(0%), 경북(0%), 전북(0%)이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지역은 0.0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