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전셋값 평균 0.05% 올라 전국 아파트 전세값이 장기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금리가 인하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더 선호하게 되면서다. 이에 따라 전세물건은 부족해지고 전셋값은 오르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 주보다 0.05%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둔화됐다.
서울(0.10%)에선 강남(0.08%)과 강북(0.13%) 모두 전 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0.06%)와 서초구(0.17%)가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 수요와 신혼부부 유입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송파구(0.00%)는 인근 위례신도시 내 전세 물량이 대거 나온 영향으로 전 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강북지역에선 마포구(0.22%)와 광진구(0.19%)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마포구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수요가 발생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늘어난 직장인들의 전세수요가 전셋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울산 동구는 하락
인천(0.04%)과 경기(0.07%)에서도 전셋값이 꾸준히 올랐다. 용인 수지구(0.19%), 용인 기흥구(0.17%), 양주(0.17%), 일산동구(0.16%) 등지가 수도권 상승세를 주도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한 주 사이 0.03% 올랐다. 각각 울산(0.08%), 부산(0.04%), 광주(0.04%), 대전(0.02%), 대구(-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울산 울주군(0.17%), 울산 중구(0.15%), 부산 연제구(0.15%), 대구 중구(0.12%), 부산 동래구(0.1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 동구(-0.11%), 대구 달서구(-0.08%), 대구 동구(-0.03%)는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방 시도도 지난 주보다 0.01% 올랐다. 시군별로 제주·서귀포(0.24%), 목포(0.15%), 통영(0.11%), 마산회원구(0.10%), 김해(0.09%) 순이며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반면 창원 진해구(-0.15%), 아산(-0.08%), 천안 서북구(-0.05%) 등 전셋값은 지난 주보다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