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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전셋값으로 수도권 아파트 두 채 산다
 
대구 수성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해 아파트 한 채 전셋값이면 수도권 아파트 두 채를 살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대구 수성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3억633만원으로, 지방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3억83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성구는 대구에서도 지난 5년간 전셋값이 가장 많은 96.71% 상승했다. 2010년 말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억5천56만원으로 5년여 만에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전국의 가구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2천256만원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3억9천866만원이고 이어 경기 2억3천608만원, 대구 2억1천684만원 순이다.

대구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방 광역시·도에서 가장 높았고 수도권 소재 인천(1억8천366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이천시, 양주시, 여주시와 인천 계약구, 동구 등은 가구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억원을 밑돌았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면 경기도 여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아파트 두 채를 사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대구 아파트시장은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공급과잉 여파, 대출 규제 강화 등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셋값 상승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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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 뉴스


등록일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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