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1.67%), 광진구(1.47%), 구로구(1.34%), 성동구(1.24%), 서대문구(1.10%), 은평구(1.03%) 등지가 서울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구는 지하철 3호선 약수역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셋값이 뛴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지역 조정국면 보여
2016년 들어 한 달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6%, 0.16% 상승했다.
신도시 가운데 산본(-0.15%)과 판교(-0.03%) 등을 제외한 일산(0.22%), 파주 운정(0.20%), 평촌(0.15%) 등지의 전셋값이 눈에 띄게 올랐다.
경기·인천에선 파주(0.58%), 용인(0.37%), 이천(0.37%), 인천(0.27%), 시흥(0.26%)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뛰었다. 반면 과천(-0.52%), 안산(-0.31%), 성남(-0.05%)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새해 들어 약 한달간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일부 조정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가격 상승은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전세수요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전셋값 강세가 지속됐다"며 "일부 지역에선 그간 전셋값이 너무 올라 재계약을 늦추는 세입자가 늘면서 전셋값이 조정되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