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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전 효과'…경기도 오피스 공실률 전국 '최저'
제주도, 1분기 오피스 투자수익률 '최고'…"제2공항 개발기대 영향"
경기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삼성전자 (1,288,000원 보합0 0.0%) 본사 수원 이전 등 영향으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은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제2공항 개발기대감과 지역경제 호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오피스빌딩의 올 1분기 공실률·임대료·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20일 조사·발표했다. 대상은 전국 16개시도 44개 상권 오피스 824동으로 일반건축물대장상 주용도가 업무시설인 6층 이상 빌딩이다.
올 1분기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3.4%로 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기대비 오피스 공급량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기업경기 부진으로 기존 건물 공실이 소폭 증가한 영향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특히 전북(25.6%)·대전(24.9%)·충북(23.4%) 등 공실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공실률은 5.3%로 가장 낮았다. 경기 지역은 IT(정보기술) 업체의 판교 이전, 삼성전자 본사 수원 이전 등으로 전국 최저 수준의 공실률을 유지했다.
전기 대비 공실률 상승폭은 부산(2.2%)이 가장 컸으며 △경북(2.1%) △강원(1.8%) △울산(1.5%) △전북(1.4%) △대전(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인천(-0.3%)·전남(-0.4%)·제주(-0.5%) 등의 공실률은 감소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은 조선업 등 제조업 수출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1%로 전기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제주(2.80%)·경기(1.87%)·부산(1.68%)·서울(1.64%) 등이 비교적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충북(0.64%)이 가장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경기는 낮은 공실률로 인한 안정적인 임대수입으로, 제주는 제2공항 개발기대감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호황을 보이면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부동산시장 활황으로 양호한 투자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경제 침체로 상승폭은 둔화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한편 임대료는 1㎡당 1만48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대료의 변동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임대가격지수는 99.9로 전기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임대료는 기업 임대수요가 많은 서울(2만500원)·경기(1만1200원) 등 수도권이 높았다. 임대가격지수는 대부분 지역이 하락해 임대료가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명동 등에서 일부 건물에 대한 수요증가로 임대료 수준이 상승한 반면 강남 지역은 대기업·IT업체의 서울 외곽 사옥 이전으로 임대료 수준이 하락했다. 광주는 나주혁신도시로의 오피스 수요 분산과 금융업종 등의 구도심 이탈로 임대료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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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니투데이
등록일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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