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수도권은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울(0.06%)은 강남(0.08%)과 강북(0.04%)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가 각각 0.13%, 0.14%, 0.11%씩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과 거여동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시세가 오르고 있다.
마포구(0.10%)와 종로구(0.09%)도 적지 않게 올랐다. 마포구는 성산동 재건축 예정 단지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힘이 실렸다. 종로구는 일대 업무시설에서 근무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찾는다.
인천(0.05%)과 경기(0.0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과천(0.16%), 양주(0.13%), 광명(0.11%), 인천 부평구(0.11%), 인천 연수구(0.10%)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반면 용인 기흥구(-0.07%), 안산 단원구(-0.03%), 수원 권선구(-0.03%), 용인 수지구(-0.02%) 등지는 지난주보다 약세를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0.01%)는 2주 째 약세다. 각각 부산 0.04%, 광주·대전·울산 0.00%, 대구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부산 연제구(0.11%), 부산 수영구(0.09%), 울산 울주군(0.08%), 부산 해운대구(0.07%), 부산 영도구(0.06%) 순으로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울산 동구(-0.21%), 대구 달성군(-0.21%), 대구 북구(-0.18%), 대구 달서구(-0.10%), 대구 수성구(-0.07%) 등지는 약세를 보였다.
지방 중소도시(-0.02%) 아파트 시장은 거래 부진으로 한 달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0.08%), 순천(0.06%), 원주(0.05%), 강릉(0.04%)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반면 구미(-0.14%), 계룡(-0.12%), 서산(-0.11%), 논산(-0.11%) 등에선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