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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發 재건축 열풍 탄천 넘어 송파로…잠실·가락 '들썩'
 
가락현대1차·잠실우성4차 등 잰걸음…한강변도 분주
2018년 초과이익환수제 실시…"2017년내 인가가 1차 목표"

서울 강남발(發) 재건축 열풍이 탄천을 넘어 송파구에도 불면서 들썩이고 있다. 최근 강남구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흥행을 거두면서 송파 재건축 시장이 활황세를 띠고 있다. 오는 2018년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중 재건축 사업이 비교적 빠른 곳은 가락·문정동 지역이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락현대1차와 가락극동·삼환가락 등 3개 단지는 재건축 정비지정을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지정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에 회부됐지만 경관 등의 문제로 소위원회로 돌려보내졌다. 단지간 연계성을 강화해 도시 경관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들 세 단지는 모두 1984년에 입주한 단지다. 514~648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다. 12~15층의 중층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재건축 이후에는 가락현대1차가 920가구 규모로 바뀌고 가락극동과 삼환가락은 각각 1070가구·113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재건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단지들은 또 있다. 가락삼익아파트(936가구·1984년 입주)는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하는 단계다. 개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가락상아아파트(226가구·1984년 입주)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한강변 일대 중층 단지들도 잰걸음을 걷고 있다. 잠실대교 남측 한강변과 맞닿은 장미1~3차(총 3522가구 규모)는 통합예비추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인접한 미성아파트(1230가구)과 크로바아파트(120가구)는 통합조합설립신청서를 송파구청에 제출한 상태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 삼전사거리(가칭)역 인근에 위치한 잠실우성4차아파트(555가구)는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을 수립한 뒤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달 23일까지 주민공람을 마친 이후 구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다. 현재 계획대로 재건축이 된다면 15층·7개동 규모에서 최고 35층·8개동 규모로 탈바꿈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2017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며 "각 조합들 입장에서는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이 기간안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 게 1차적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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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등록일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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