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소폭 상승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전세 물건 구하기가 어려워진 탓이다. 다만 지역별 온도차는 크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3% 올랐다.
서울(0.07%)은 강남(0.04%)과 강북(0.12%)이 모두 올랐다. 마포구(0.25%), 용산구(0.20%), 강북구(0.16%), 동대문구(0.15%), 도봉구(0.14%), 영등포구(0.12%) 등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구(-0.02%), 송파구(-0.01%), 강서구(-0.01%)의 아파트 전셋값은 내림세였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인천과 경기도가 0.05%씩 고르게 올랐다. 성남 수정구(0.24%), 고양 일산동구(0.15%), 인천 부평구(0.13%), 인천 남동구(0.06%) 등이 수도권 전셋값을 이끌었다. 반면 하남(-0.10%)은 약세를 보였다.
지방 5대 광역시 전셋값 2주째 하락
5대 광역시(-0.01%)의 아파트 전셋값은 2주째 하락하고 있다. 대구(-0.16%)·울산(-0.02%)·광주(0.00%)·을 제외한 부산(0.07%)·대전(0.04%)은 상승했다.
특히 부산 기장군(0.14%), 부산 남구(0.12%), 부산 수영구(0.11%), 대전 유성구(0.10%), 부산 해운대구(0.1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달성군(-0.26%), 울산 동구(-0.23%), 대구 수성구(-0.22%), 대구 달서구(-0.21%) 등에선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졌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0.00%)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역별로 증감이 엇갈리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제주·서귀포(0.22%), 춘천(0.14%), 순천(0.08%), 익산(0.0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구미(-0.23%), 당진(-0.16%), 광양(-0.09%), 거제(-0.05%) 등은 전주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