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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계속 늘어…집값 하락 우려 지나쳐
 
한국감정원 주택시장 전망

"지난해 말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고점에 도달했으나 정치·경제적 리스크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소비 심리를 과도하게 위축시켰다. 하지만 저금리 잠재 수요는 여전해 심리가 회복되면 시장 경착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장은 12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6년도 부동산시장 동향과 2017년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채 원장은 "올해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부동산 규제 정책 시행, 입주 물량 증가가 겹쳐 주택 매매시장에 하락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주택시장 매수 심리가 위축돼 전국 주택가격은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시장은 0.3% 소폭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원장은 "국지적인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물량이 집중되는 수급 불균형 지역이 발생하면서 지역별 전세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98만가구로 예상됐다. 작년까지 3년 연속 100만건이 넘었다.

채 원장은 다양한 지표를 통해 주택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2011년과 2016년 미분양 지표를 비교해도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 4만5000가구에서 7100가구로 급감했고 준공 후 악성 미분양도 4분의 1로 떨어졌다. 그는 또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가 2031년까지는 증가세라 인구 절벽에 대한 우려는 성급하다"며 "인구수 대비 매매 거래량은 35~39세가 가장 활발한 반면, 60~64세는 가장 빠른 속도로 매매 거래가 증가세"라고 밝혔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자가 외에도 임대 수익원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 실질 투자수익률에 가장 강하게 반응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주택이 0.7%, 아파트가 0.8% 상승해 고점을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는 저점 대비 158.95%였고, 전세가는 195.9%에 달했다. 대구도 2015년 11월 고점 대비 매매가가 96.92%였다.

지난해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대구 수성구와 경기 하남 지역이었고, 경쟁률 등락이 심한 곳은 서울 강남과 창원, 거제였다. 2014년 대비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급상승한 곳은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일대와 부산, 세종, 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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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매일경제


등록일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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