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맞아 전국 아파트 값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불투명한 시장 분위기 탓에 투자수요는 여전히 주춤하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값은 0.01% 올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상승했다. 한강 위쪽과 아래쪽 모두 0.03%씩 올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06%), 강남구(0.06%), 용산구(0.05%), 성동구(0.05%) 순이다.
강남권도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강남 3구인 강남구(0.06%)와 서초구(0.06%), 송파구(0.04%)가 오름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개발호재와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매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기타 시·도 16주째 하락세
이번주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3%, 0.01% 상승했다. 특히 인천 연수구(0.06%), 인천 서구(0.05%), 수원 영통구(0.05%), 시흥(0.04%)가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용인 수지구(-0.03%), 광주(-0.02%), 군포(-0.02%), 파주(-0.01%)는 값이 내렸다.
지방 광역시(0.01%)도 소폭 올랐다. 대구(-0.02%)·울산(-0.02%)이 약세고 부산(0.03%)과 대전(0.02%), 광주(0.01%)에서 시세가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사하구(0.08%), 부산 북구(0.07%), 부산 남구(0.07%), 부산 동래구(0.07%), 부산 기장군(0.05%) 등지가 오름 폭이 컸다. 울산 북구(-0.06%), 대구 달서구(-0.05%), 부산 해운대구(-0.03%), 울산 동구(-0.03%), 대구 달성군(-0.01%) 등은 하락했다.
기타 시·도(-0.01%) 주택시장은 잠잠한 모양새다. 충남(-0.04%)·경북(-0.04%)·경남(-0.03%)·충북(-0.02%)·전북(-0.01%)에서 값이 내리며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목포(0.09%), 원주(0.04%), 춘천(0.04%), 익산(0.04%), 순천(0.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창원 성산구(-0.18%), 서산(-0.08%), 천안 서북구(-0.07%), 포항 북구(-0.07%), 군산(-0.06%)은 값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