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까지 시네에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재건축 후보지(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를 올 연말까지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맡긴 연구 용역 결과가 8월께 나오면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11∼12월 추가 재건축 후보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의 재건축 요건이 '20년 이상 노후.불량주택이 3분의 2 이상일 경우'에서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2분의 1 이상이고 15년 이상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30% 이상일 경우'로 완화된 데 힘을 얻은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서울시의 '2010 재건축 기본계획'에서 누락된 우선검토 대상 75곳과 시행령 요건 완화에 따라 구청장이 새로 신청하는 지역 등이 주대상인데, 모두 150개 구역에 달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등록일 : 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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